하심 下心 하련다. 공부할 수록 겸손해지는 구나.


하심 下心 하련다. 공부할 수록 겸손해지는 구나.

짦은 인생 살아보니 안좋은 일이 꼭 안좋은 일이 아니고, 좋은 일이 꼭 좋은 일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배웠구나. 모든 신념은 의미가 없구나. 결국은 한 개인의 생각이구나. 각자 자기 만의 세상을 만들고, 그 세상속에 들어가서 사는구나. 내가 생각하기에 옮았다는 것이 정말 옮은지, 내가 생각하기에 틀렸다는 것이 정말 틀렸는지, 의심하고 팩트 체크를 해보고 있구나. 결국 고난도 축복이더구나. 그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고 밑거름이 되더라. 그 속에 있을 때는 모르나, 시간이 흐르고 나서 알게 되더라. 아무리 돈이 많고 권력이고 명예가 있어도 결국은 모두가 공空하구나. 모두가 생로병사에서 벋어 날 수 없구나. 그리고 그 사실 자체로 아름답구나. 결국 감사할 일 받에 없구나. 날마다 좋은 날, 해피엔딩 이구나. 혼란스러운 그데로 온전하구나. 그렇다고 모두 내려놓고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게 아니구나. 하고 싶은게 있다면 최선을 다해되, 안되도 안되는 데로 받아드리고 중도를 아는 것이 중허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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