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양식 돈까스 짧은 생각. 우리의 감성.


경양식 돈까스 짧은 생각. 우리의 감성.

늦은 밤 시간이면 저만 그런지, 항상 뭔가 먹고싶어요. 눈요기나 하려고 어플을 찾아보다가, 돈까스에 눈이 딱 꽂혀버렸습니다. 큰일입니다. 어릴 때는 돈까스는 무조건 얇은 경양식 돈까스 뿐인 줄 알았는데요, 크면서 알게 된 프랜차이즈 돈까스는 충격이었습니다. 두툼하고 튀김이 바삭한 그 고기. 그 큰 덩어리에서 뿜어져나오는 고급스러움. 크. (고기가 얇은 게, 고기를 연하게 만들기 위해서 망치로 두들겨 펴는 과정이 추가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단순히 고기를 적게 써서인 곳도 있겠지만요.) 그 때만 해도 일본식 프렌차이즈 두꺼운 돈까스를 소위 새로운 '감성'으로 먹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오히려 경양식 돈까스를 추억의 '감성'으로 먹는 것 같아요. 신기하지 않나요? 점점 사라지는 경양식 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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