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E4 똑똑해지고 싶었던 오딘


S2E4 똑똑해지고 싶었던 오딘

오딘은 신들의 왕이다. 그렇다고 전지전능한 신인 것은 아니다. 로키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기도 하고, 다른 신들에게 권력을 휘두르지도 않는다. 모든 일을 결정할 때 다른 신들과의 협의를 거친다. 그렇다면 왜 신들의 왕으로서 오딘이 가진 것은 무엇일까? 오딘은 지혜에 대해 남다른 열망을 가지고 있다. 힘이 아닌 지혜로 다른 신들을 다스렸다는 점은 본받을만 하다. 오딘은 세상을 돌아다니다가 요툰하임 쪽에 있는 이그드라실의 뿌리에서 지혜의 샘을 발견한다. 이 샘물을 마시면 누구든 엄청난 지혜를 가지게 되는데, 이를 미미르가 지키고 있었다. 아무리 오딘이 신들의 왕이어도 예외가 없었는데, 미미르는 오딘에게 한쪽 눈을 요구했다. 오딘은 망설이지도 않고 그 자리에서 눈을 빼주고 샘물을 마셨다. 그렇게 오딘은 애꾸눈이 되었다. 운명의 여신 세명, 노른은 룬 문자의 비밀을 알고 있었다. 룬은 고대 북유럽의 신비한 문자로, 이를 깨우치면 지혜를 가지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룬 문자는 모습을 잘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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