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E5 묠니르를 가지게 된 토르


S2E5 묠니르를 가지게 된 토르

토르의 가장 대표적인 무기는 묠니르다. 이 묠니르는, 굳이 따지자 보면 로키 덕분에 가지게 되었다. 토르의 아내 시프는 기다란 황금빛 붉은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 이를 신들에게 은근히 자랑스러워하는 게 거슬렸던 로키는 시프가 낮잠을 자는 사이 몰래 잘라버렸다. 시프의 머리카락을 자르는 로키 얼마 후 낮잠에서 깬 시프는 머리카락이 사라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토르가 돌아와서 그 관경을 보자, 바로 로키의 짓임을 알아차렸다. 로키를 급습한 토르는 목을 조이면서 머리카락을 내놓으라고 다그쳤다. 죽을 것 같았던 로키는 자백하고 머리카락을 원상복구하겠다고 약속하고서야 토르에게서 풀려났다. 로키는 비프로스트를 건너 미드가르드로 내려가, 난쟁이들이 사는 동굴로 들어갔다. 그곳에는 이발디(Ivaldi)의 아들들이 운영하는 대장간이 있었다. 이들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시프의 머리에 딱 맞는 황금 가발을 부탁했다. 용광로를 데우고 황금을 녹여 가느다란 실로 황금 가발을 만들었다. 가발을 다 만들었지만...



원문링크 : S2E5 묠니르를 가지게 된 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