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은 나의 개인 언어


그림은 나의 개인 언어

그림은 나의 개인 언어 미술은 나에게 꾸밈없이, 순수하게 나 자신 그대로를, 독특한 분위기를 통해 표출하며 나 자신의 미적 감성 세계를 탐구하며, 인간적 유대를 향해 끊임없는 정직한 대화를 추구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나는 생리적으로 예술을 사랑한다. 글을 쓰고 음악을 듣고 그림을 그리는 일은 바로 나의 생활이다. 그림을 그리다가 나의 재능에 대한 한계점을 느끼면 씁쓸한 불행감을 맛보기도 하지만 화폭에 나 스스로가 완전히 몰입되면 그지없이 행복감을 느낀다. 음악, 시, 그림, 이런 것들은 서로 ‘국경’이 분명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무경계 상태이며 서로 상부상조한다. 가령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를 듣고 있으면 북구의 백야를 그리고 싶은 강렬한 충동을 느끼게 되고 설경의 시를 노래하고 싶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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