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호 들의 땅, 더블린 아일랜드


대문호 들의 땅, 더블린 아일랜드

대문호 들의 땅, 더블린 나는 정치적으로나, 종교적으로 아무런 구애 없고 마냥 자유롭고 즐거운 나그네라는 기분으로 파리에서 30명쯤 타는 경비행기로 더블린 공항에 도착했다. 아일랜드란 원래 녹색의 땅이란 뜻이라고 하더니 비행장에서 시내까지 들어가는 거리 주변에는 1월 말인데도 파란 잔디가 많이 눈에 띄고 기분 좋을 정도로 싸늘하게 바람이 분다. 하룻밤을 지나고 오코넬 거리를 오가며 관심 있는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는데, 처음 더블린에서 본 15살쯤 보이는 아이가 나에게 손을 내밀며 구걸했는데, 중부유럽에서는 보기 드문 일이라 나는 깜짝 놀랐다. 프랑스에서도 지하철 혹은 여기저기에서 걸인들이 있으나 프랑스 걸인들의 행태는 좀 재미있다. 술 주정뱅이들을 제외하고는 프랑스 걸인들은 아코디언이나 하모니카, 한 줄쯤..


원문링크 : 대문호 들의 땅, 더블린 아일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