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뷔시의 고향 (故鄕), 프랑스


드뷔시의 고향 (故鄕), 프랑스

드뷔시의 고향 (故鄕), 프랑스 파리에서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 RER(급행지하철) 생제르맹-앙-래라는 역이름이 자주 눈에 뜨인다. 그 이유는 그곳이 파리 근교에 있는 마을이며 RER의 A선 종착역이기 때문이다. 드뷔시(1862~1918)의 생가를 찾아보고 싶으면 무조건 그 선을 타고 개선문에서 20분쯤 달리면 된다. 지하철 구멍에서 빠져나오면 파리와는 좀 다른 분위기의 마을 하나가 나온다. 인구 4만쯤 되는 이 마을은 프랑스의 쟁쟁한 왕들이 살았던 古城이 있고, 특히 지금도 빠비용 앙리 4세라고 부르는 특급호텔로 되었지만 루이 14세가 태어난 역사적인 건물도 바로 옆에 있다. 파리에서 서쪽에 위치한 높은 지역이라 생제르맹에서 파리까지 흐르는 저 발아래 보이는 센느강 풍경이 한눈에 다 보인다. 거기다가 넓..


원문링크 : 드뷔시의 고향 (故鄕), 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