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저녁 해를 바라보며오늘도 그대를 사랑하였습니다.날 저문 하늘에 별들은 보이지 않고잠든 세상 밖으로 새벽달 빈 길에 뜨면사랑과 어둠의 바닷가에 나가저무는 섬 하나 떠올리며 울었습니다.외로운 사람들은 어디론가 사라져서해마다 첫눈으로 내리고새벽보다 깊은 새벽 섬 기슭에 앉아오늘도 그대를 사랑하는 일보다기다리는 일이 더 행복하였습니다. 정호승, 「또 기다리는 편지」 ” c PEN: • 카베코 (카웨코) 스튜던트 70’s 소울 EF닙• Kaweco Student 70’s Soul EF nib c INK: • 그라폰 파버카스텔 꼬냑 브라운• Graf von Faber-Castell Cognac Br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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