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인근 다리에서 껴안아 극단선택 구조


낙동강 인근 다리에서 껴안아 극단선택 구조

경찰이 출동하기 전에 남성이 다리 난간 위로 올라가 극단 선택을 하려던 상황에서, 한 싱글 아버지인 A씨가 그를 뒤로 껴안고 버티며 목숨을 구한 사연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A씨는 자신과 아들이 자전거를 타고 낙동강이 내려 보이는 다리를 건너던 중, 표정이 심상치 않아 보이는 남성을 발견하고, 이를 신고하고 경찰에 연락을 취했다. 그런데, 이 순간 해당 남성은 다리 난간 위로 올라가 팔을 벌리며 극단 선택을 하기 시작했다. 놀란 A씨는 아들에게 휴대폰을 건네주고, 바로 뛰어가 까치발을 들고 남성의 몸을 뒤에서 껴안았다. A씨는 대화를 시도하며, "아저씨 이러시면 안 된다. 대화하자"는 말을 걸었다고 한다. 하지만, 남성은 대답을 하지 않았고, 오히려 더 힘을 내며 다리로 떨어지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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