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직원들 마약 먹여 성추행, 몰카찍은 병원 행정원장


20대 여직원들 마약 먹여 성추행, 몰카찍은 병원 행정원장

한 병원의 행정원장이 20대 직원 2명에게 마약을 몰래 먹이고 성폭력을 가한 뒤 ‘몰카’를 촬영한 사건이 발생하여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따라, 피고인과 함께 근무하는 배우자이자 간호부장이 피해자들에게 화해를 종용한 것으로 전해져 ‘2차 가해’ 논란도 일고 있다. 최근 충북 지역의 한 대형병원에서 발생한 이 사건에서는 행정원장인 A씨가 강제추행상해와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에 대해 청주지법 충주지원 제1형사부에서는 지난 9일 A씨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으며, 당시 A씨는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하였다. 그리고 오는 23일 선고가 예정되어 있다. 이 사건에서 A씨는 작년 1월 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는 직원 2명을 회식 2차를 빌미로 꾀어 병원의 VIP병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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