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세차 예찬론 - 가성비 최고의 건전한 취미 활동

그냥 자동세차해라, 돈 주고 편하게 전문가에게 맡겨라, 세차장 그렇게 자주 갈 필요 없다 등 셀프세차에 대한 주변의 의견은 다소 부정적입니다. 이분들의 의견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차 관리에 많은 시간과 돈을 쓰는 것이 합리적인 못한 행동으로 보일 수 있죠. 그렇다면 관점을 '관리'가 아닌 '취미'로 바꿔보겠습니다. 어떤가요, 잠시 머뭇거리게 되죠? 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바로 '취미'의 관점에서 저의 셀프 세차 예찬론을 설파하고자 합니다. 가성비 최고 주말이면 도로에서 자전거 동호회 분들을 종종 목격하는데요. 저는 뭐 그냥 삼천리 자전거를 생각했는데 요즘 좋은 자전거는 천만 원 정도 하네요. 더 비싼 자전거도 많다고 합니다. 골프는 기본 6가지 골프채부터 복장과 라운딩비에 연습도 꾸준히 해야 하죠.(홀인원하면 기념 수건도 하나씩 돌리죠ㅎ) 그리고 낚시의 경우, 물고기마다 낚싯대를 다르게 써야 한다고 하는데 맞나요? 장비 구입에도 돈 많이 드는데 여성분들이 극혐하는 남편 취미 1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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