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기록이란


나에게 기록이란

안녕하세요 :) 제인이에요! 20년 4월, <한쪽클럽> 소속으로 평일 A4용지 한장 분량씩 블로그에 업로드를 도전하게 됐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리라 결심했는데... 어쩐지 다음날 새벽을 바라보고 있네요 ^^; 멍하니 응시하던 한글 프로그램 화면에 생각 없이 적어가니 반이 찼어요 분량이 약간 안되는 듯 싶지만 여기까진가 하여 어쨌든 용기내 작성합니당 되돌아보면 무언가 ‘기록’한다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내게 있어선 일종의 도피처였다. 아빠에게 쇠파이프로 맞았을 때도, 학우들과 어울리지 못했을 때도, 하기 싫은 공부를 겨우 이어갔을 때에도 빈 종이를 조심스레 펼쳐 속에 있는 말들을 적어내곤 했다. 감정으로 시작해서, 계획으로 끝이 났다. 분풀이가 아닌 이성에의 끈 같았다. 그래서일까, 원가정과 분리된 곳에 세를 얻어 사는 지금 열심히 무언가를 적어내는 행위를 나는 제일 공들여 하고 또 한다. 아무것도 내 것 같지 않은 일상 속 유일하게 자리한 창 하나가 적어 내려가고, 가다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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