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여덟번째 저녁밥 : 엄마표가 제일!


결혼하고 여덟번째 저녁밥 : 엄마표가 제일!

베프의 생일파티를 끝내고 며칠 후 나는 시흥에 왔고 약 일주일을 있었다. 중간에 베프가 위로 올라오기도 했지만 거의 일주일을 떨어져 있었다. 언제 집에 갈까 각을 재다가... 뜬금없이 내려오게 됐는데 엄마가 서운해했다. 왜 갑자기 내려가냐고. 엄마가 그렇게 화를 내고 서운해할 줄 몰랐는데 내가 딸이긴 딸인가보다 ㅋㅋㅋ 히힛 c 매번 짝꿍한테 빨리 가라는 엄마여서 내가 내려가든 안 내려가든 다 괜찮은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였었나보다 ㅋㅋㅋ 난 왜 이런 데서 엄마의 사랑을 느끼는거지 ㅋㅋㅋ 급히 내려간다는 말에 엄마가 돈까스를 만들어줬다. 엄마표 돈까스를 좋아하는 나를 위해...!!!!! 자꾸 뭘 먹고 싶냐고 물어보고 뭐 싸줄까 물어보는데 엄마 힘들까봐 더 해 달라는 말은 못하겠더라. 여튼, 바리바리 싸들고 와서 다음 날 먹은 저녁이 바로 이 돈까스! 기름에 천천히 구워냈는데 겉바속촉으로 잘 익었다. 사진이 탄 것 처럼 보이는데 아니라구 ㅜ_ㅜ.. 처음 기세보다는 많이 식은 요리열정.....


#신혼밥상 #신혼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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