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과 4월 사이 | 캠핑, 벚꽃 그리고 생일과 고민거리


3월과 4월 사이 | 캠핑, 벚꽃 그리고 생일과 고민거리

3월 말 춘천 캠핑 드디어~ 예약 판매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새 텐트인 도데카를 받았다. 새 텐트를 받기도 전에 단골 캠핑장부터 냅다 예약해두고~ 캠핑 당일이 되기만을 기다린 우리부부. 설레는 마음으로 피칭하고 2박 3일 내내 "너무 마음에 든다."라는 말만 수없이 했던 것 같다. 3월 말의 춘천은 이제 겨우 고개를 내민 산수유를 제외하면 앙상한 가지뿐~ 그래도 어떠랴 기분이 좋은 것을. 이제 진짜 집만 사면 되는 건가? c 도데카, 불멍, 하이볼 완벽해! 춘천에 사는 로컬 친구를 만나서 선물도 받고, 맛집과 카페도 소개받아서 가보고~ 친구랑 소양강댐 드라이브까지 하며 알차게 놀다 왔다. 춘천 지내리기름집, 소양강댐, 명가막국수 벚꽃구경 실컷했다. 은근히~ 벚꽃 명소인 우리동네 성북천. 3월 말부터 4월까지 벚꽃이 몽우리 지고 꽃망울을 팡팡 터트리기까지 기록하고 다녔더니 꽃구경 실컷 했다! 집 앞의 계절 변화를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즐거울 수 있구나? 이제 또 꽃비가 내리겠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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