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나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새해, 나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2024년 새해가 밝았다.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하며 멍 때린 연말. 안주는 맛있는데, 와인이 맛이 없는… 1월 1일. 동네 숍네서 가성비 좀 따지며 샀더니 대참사…. 안주만 맛있고 와인은 맛이 없었던~ “켈룩 켈룩, 컬룩 컬룩~ 웨엑?!?” 아… 이른 아침부터 내 기침 소리에 내가 놀래서 급하게 옷을 갈아입고 호흡기 내과로 냅다 달렸다. 작년 1월 나를 할퀴고 간 코로나는 알 수 없는 후유증들만 남기고 갔다. 영문모를 피부 알레르기에 응급실도 실려가고, 감기도 그 어느 때보다 잘 걸리는, 면역이 너덜너덜해짐. 김장하다 걸린 감기는(심지어 가족 중에 나만) 두 달간 나았다 말았다를 반복했다. 코감기가 하도 심해서 이비인후과만 3주를 넘게 다녔는데, 축농증에 후비루까지… 잠도 제대로 못 잔 날들. 결국 코는 어느 정도 말랐는데, 기침을 8주나 하는 기염을 토했다?! 호흡기 내과에서 폐 기능 검사했는데 평소보다 기능이 10% 떨어졌다고…. 앞으로 나는 마스크랑 평생 친구 하겠구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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