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 나들이 | 목살 맛집 돈그리아에서 티 카페 로네펠트티하우스까지

선릉 나들이 요약 선릉 고기 맛집 돈그리아, 육즙팡팡! 선정릉 앞 카페 로네펠트티하우스 마니또들의 선물 증정식 오랜만에 친구들과 모이기로 했다. 장소는 모두에게 공평하게 먼 곳으로 정했는데, 정말 각자 공평하게 멀었던 선릉! 1시간 걸려 선릉에 도착해 낮부터 고기 뜯고, 부른 배를 뚠뚠 두드리며 우아하게(?) 티하우스에서 책도 보고 수다도 실컷 떨다 온 이야기. 일단 선물 준비부터... ㅎ 내가 상태가 한동안 안 좋아서 친구들하고도 연락도 잘 안 하고... 그냥 집에 박혀있거나(심지어 블테기라 글도 안 씀) 컨디션만 좋으면 냅다 싸돌아다니고 누워있고의 반복이었다. 그런 나를 끄집어 내어준 친구들과의 만남. 빈손으로 갈 수 없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선물은 제로 웨이스트 키트를 만들어서 주는 것인데, 마침 얼마 전에 박스째로 구매한 수세미가 있어서 주방 키트를 만들기로 했다. 집 근처 제로 웨이스트 숍에 달려가 최근에 가장 애용하는 리앤 에코 설거지 비누, 수세미를 걸 수 있는 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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