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테리어 가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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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우리 지야 단추 후추 근황을 알리러 왔다. 잠시 내가 애견 관련된 전문 블로거가 되고자 했던 그 마음을 애초에 걷고자 한 길을 잃었다. 앞으로도 잃어버리겠지 학학학 여전히 우리 아이들은 본인의 의견을 굽히지 않고 당당하게 살고 있다. 기특한 개새.... 오늘은 우리 엄마와 지야, 단추, 후추의 오묘하고 야릇하고 구릿한 관계에 대해서 서술하고자한다. 일단 우리엄마는 충북이 고향인데 ..... 강하다. 아니 그런 어머님은 강하다! 이런거 말고 강력하다. 겪어보질 않았으면 말하덜덜말아라 아주 혀를 내뚜룹마뚜룹 아무튼 내가 전체적인 분위기(?) 같은 소리는 집어치우고 이렇게 보자면 우리엄마도 우리 애들 좋아한다. 일단 우리 지야가 단추 후추를 낳았는데 그러면 내가 지야의 엄마잖아 보통은? 그럼 우리엄마는 할머니야 근데 은근히 할머니가 되기 싫은가봐 맨날 지야한테 "니네 언니가~ 니네언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 이건 우리엄마가 애들을 좋아한다는 근거는 아니고 웃기잖아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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