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서재] 튀어야 사는 시대 -린치핀-


[일주일 서재] 튀어야 사는 시대 -린치핀-

한 줄 평 어떻게 하면 '인간'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 당신은 잘 살고 있나요? 린치핀, 잘 살고 있나요? 아니 당신은 잘 살아왔나요? 아마 당신을 만나게 된다면 물어보고 싶어요! 저는 그저 지냈어요. 어쩔 땐 누구보다 열정적이었고 어쩔 땐 누구 이상으로 바보였고 멍청했어요 대부분은 그저 그랬답니다. 나고 자라 남들 다 가는 학교를 가고 졸업하면 내 삶이 나아질 줄 알았어요. 다 그렇게 살고 있으니깐요 내 방향보단 선생님이 제시해 주는 방향이 더 편해 보였고 그 길이 정답 같았어요. 저는 그래서 잠시 포기했답니다. 그저 교과서에 얼굴을 담고 내 성적표에 A 하나 달리길 소망했죠 나는 내가 무엇을 사랑하며 무엇을 싫어하는지 무엇을 위해 사는지 잊어버리고 말았어요. 그저 눈을 뜨고 학교를 가고 공부를 하며 일을 하며, 가끔 들어오는 돈에 울고 웃었어요 나는 내가 살아있지만 죽은 것 같았어요 누군가는 화려하게 빛을 내기 위해 노력한다면 나는 온몸에 까만 천을 뒤집기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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