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쓰러운 우리 부인님..ㅡㅜ

요 몇일 부인님이 갑자기 열이 39도까지 오르락 내리락 해서.. 혹시 감기라도 걸렸나..

'에고 감기걸리면 안되는데.. 애기도 함께 있고 하니 말야..'

하고 걱정하던 즈음.. 와이프가 가슴마사지를 전문적으로 하는 곳을 다녀왔다더군요.

간호사 출신이라는 그분이 말하길.. '유선염'이라고..

미친듯이 인터넷을 뒤져보니.. 아주 위험하진 않지만..

그냥 방치하기에도 문제가 있어보였습니다. 하지만 그 '가슴마사지' 하는 곳에서는 약도 쓰지말고..병원도 가지말라고 했다더군요..

좀더 알아보니.. '왠걸' 하루라도 빨리 항생제 치료를 해서 빨리 완쾌되도록 하는게 급선무라더군요.

그리고 의사선생님 말씀에 '모유수유'를 해도 안전하다는 진단이 있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와이프도 안정을 하더군요.

인터넷을 통해 '육아' 전문 커뮤니티들을 돌아보다보니.. 와이프와 비슷한 증상들을 겪으신분들이 꽤 많이 있더군요..

그중에 가슴마사지에만 의존하다가.. 치료시기를 놓쳐서 가슴을 절개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