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어티'한 오늘. (부제- 손절각인연)

오늘 참 버라이어티한 일이 있었다. ㅋ 직원 하나가 갑자기 그만둔다고 하면서 이번주까지만 일을 하겠다고 함.

ㅋㅋㅋ 멘붕.. 퇴사할때 하더라도 최소 한달전에는 이야기를 해주고 인수인계의 작업까지는 끝내주고 그만두는게 맞지 않느냐고 설득을 해봤지만 이미 다른 곳에 취업이 되어 다음주부터 출근을 한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뭐 이런 경우가 생각해보니 이미 마음이 다 떠난 사람을 붙잡아 무엇하랴 싶었다.

어차피 있으나마나한 인력이라 그냥 오늘 바로 퇴사처리 해주겠다고 함. 오히려 세게 나가니 당황한 모양.

그렇게 일사천리로 직원 하나가 퇴사를 해버리고 하루가 어떻게 지나간지 모르게 바삐 지나가 버렸다. 퇴근후 삼형제 저녁밥을 해멕이고 ㅈ 같은 마음을 달래려 퇴근하는 아내와 함께 단골 참치집에 감.

오늘 있었던 ㅈ 같은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모르는 전화번호로 전화가 왔다. 허..수년간 연락한번 안하던 지인이 갑자기 경조사로 연락을 해옴.

ㅎㅎㅎ 일단 걸려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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