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는 말하셨지 "돈은 무섭다" (feat. 술병)


아부지는 말하셨지 "돈은 무섭다" (feat. 술병)

블로그 주인장은 술을 즐긴다. 입맛이 저질이라서 그런가.. 나는 양주는 영 안맞는다..ㅡㅡ;; 친구들을 만나서도 뭔 ㅅㅂ 21년 산이니 30년 산이니 그런거 마실때 마다 나는 같이 돈만 내고 마시지 않아서 아까울때가 많았음.. 그냥 소주, 맥주, 막걸리가 좋다.. 그나마 외국술 중에서 내 입맛에 맞았던게 마오타이주 였던것 같음. 각설하고 술을 많이 마시지는 않아도 집에서 혼술을 종종 즐기다 보니 술병이 꽤 많이나오는데 아이들이 아빠 건강을 걱정해서 술을 많이 마시지 말라고 '혼' 을 내다가도 술병들이 자기들 용돈이 되는걸 알아서 술병이 얼추 모이면 병팔러 가자고 조르곤 함..ㅎㅎ 또 술병이 얼추 모였기에 동네 수퍼에 병을 팔러 갔었는데 제법 많은(?) 돈이 생겼다 ㅎㅎ.. 삼형제에게 사이좋게 큰거 1장 씩은 줄수 있게 된듯 ㅎㅎㅎ 병 하나에 100원 150원... 예전에는 그냥 쓰레기처럼 버렸던 공병들.. 어느 순간 아버지께서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서 꼬박꼬박 공병을 팔아 아이들 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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