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길] 5인가족 장보기 그리고 빡침(feat.코슽코)


[남편의 길] 5인가족 장보기 그리고 빡침(feat.코슽코)

일과 삼형제 육아로 ㅈㄴ 피곤해서 피로회복제 체험단으로 선정되고 싶은 대니형왔다. 오전업무 끝내고 큰아이 하교픽업해서 집에가는 중에 아내에게 전화가 옴. '자기야~ 애들데리고 코스트코좀 다녀와라~' '왜요?' '집에 먹을거 떨어짐' '그냥 이따 같이 가면 안되요?' '나 늦어요' . . . . 그렇게 큰 아이와 둘째아이를 끌고 코슽코에 다녀왔다. 평소에도 장난기가 넘치는 아이들이기는 했는데 이 아새끼들이 점심을 먹고 기력충전이 되었는지 카트를 서로 밀겠다고 아주 난리를 치고...ㅡㅡ;; 결국에 다른 사람들 있는 앞에서 넘어지고 자빠지고 다른 사람들 보는눈도 있어서 서서히 머리끝까지 오르는 빡침을 가라앉히고 '그믄흐르..... 그믄흐르그.....' 나지막하게 말했는데 그것도 잠시... 빡침의 극에 달할 즈음. 이누무 시키들 그동안 안혼냈더니 아주 기고만장허구만 진짜 오늘 복날 개한번 잡아야 겠다고 생각이 들게 되었는데.. 아빠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음을 감지했는지 아들내미들이 갑자기 말...


#5인가족장보기 #코스트코 #장보는남편 #장보는남자 #이것이바로아빠의길 #이것이바로남편의길 #오다주웠다 #아빠의길 #남편의길 #코스트코장보기

원문링크 : [남편의 길] 5인가족 장보기 그리고 빡침(feat.코슽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