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말 아침의 루틴 중 하나는 바로 모카포트로 내린 커피를 즐기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른아침 일어나서 갓 내린 커피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왠지모를 상쾌함을 느끼는 중이다 ㅎㅎ 얼마전까지만 해도 집에서 커리를 마실때면 항상 캡슐커피를 내리곤 했었는데, 모카포트를 들여놓은 다음부터는 항상 모카포트로만 커피를 내려서 마시는 것 같다. 맛도 맛이지만, 캡슐커피를 마시고나면 캡슐커피 용기가 쓰레기로 나오기도하고 특히 우리집에는 일리캡슐커피가 있다보니 원두의 종류가 단조롭기도 했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모카포트는 물과 커피 파우더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요즘 같은 시대에는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좋은 선택지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 이탈리아에서 모카포트와 함께 구매해온 모카포트 전용 일리 커피 파우더가 마침 다 떨어져서 새로 커피 파우더를 구매해야 했다.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구매한 비알레띠 모카포트 언박싱 및 사용후기(+ 모카포트 길들이기) 4월 초 약 10일간 다녀온 이탈리아 여행에서 여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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