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8일 일기 (첫 문화센터 트니트니, 면 촉감놀이, 수면패턴 바로잡기 4일차)

안녕하세요 시아맘이에요 ̈ 기상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7시 30분에 알아서 기상한 시아에요 전날 9시 45분쯤 잠들어서 그렇게 일찍 잠든건 아니었는데 어떻게 당겨졌는지는 의문이지만 아침부터 느낌이 좋더라고요 물론 당겨진 시간만큼 저는 더 피곤해서 정신을 차리는데 쉽지않았어요 시아가 전날 맘껏 못읽은 책부터 읽어달라고 가르키더라고요 약속대로 읽어주느라고 겨우 눈과 입을 뗐네요 첫 문화센터 매번 보내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이번에 처음 문화센터를 등록했어요 강좌는 인기 많은 트니트니 처음 접하는 환경이라 갈때는 미리 가서 적응을 시켜줘야지 등록때부터 마음을 먹었지만 나가기직전 응가를 싸주는바람에 십분이나 더 늦게 가고 말았어요 와있는 친구들은 많이 해봤는지 우르르 뛰어다니며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더라고요 그 광경이 신기한지 처음에는 선생님보다는 친구들을 더 관찰했어요 그래도 교구들이 워낙 아기에 흥미를 끌만한 것들이라 못이기는척 가서 해보기 시작해요 감자를 찾아왔는데 선생님이 꺼냈다고 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