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갑론을박]말도 안되는 상황.. 이혼합니다.

사내커플로 연애하다가 결혼함.결혼 준비 중 남편놈이 타 지역으로 발령 받음. 발령 받으면 무조건 가야하는건 아니고 승락, 거부 할수 있음. 발령 받은 지역이 광역시도 아니고 외진곳이라 비인기 지역이긴 하나 길게 봤을때 업무 환경도 좋고 승진도 빠를듯하여 남편놈 바로 옮겼고 나도 인사 발령 신청해둠.올 연말이나 내년 초 그쪽으로 옮길 확률 거의 100%임. (지금은 취소함) 현재 남편놈은 그쪽 사택에서 지내고 있음.나는 아버지 돌아가시고 부모님 사시는 집 증여 받아 거기서 혼자 지내고 남편놈이 주말 마다 옴.엄마는 엄마 고향으로 가셨음. (이모들이랑 외삼촌들 있어서..)결혼 준비 하는 과정중 일이 이렇게 한꺼번에 터져버려서 신혼집은 구하지 않았고 발령받아 이동하면 그 지역에 집 구하려고 계획중임. 이런 와중에 시어머니 갑자기 우리집 오심.나랑 상의도 안했고 한마디 말도 없이 갑자기 모시고 옴.오랜만에 엄마 보고 오라고 보내놓고는 그 사이 시어머니 짐들 우리집에 옮겨둠. 일이 이렇게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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