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낚시를 좋아하는데 한번도 가보지 않아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한번 경험해보고자 일요일에 가기로 했다. 양식 낚시 말고 일반 낚시를 갔다가 한마리도 못잡고 헛탕 친 이후로는 낚시는 재미 없다로 결론 짓고 가지 않기로 했었는데, 양식은 그래도 잡히는 편이라고 하니 기대가 되었다. 간 곳은 서산시에 있는 창리바다낚시공원이다. 친구들이 알아서 예약하고 운전까지 하는데 캠핑 매니아인 친구가 모든 것을 주문 후 준비까지 해와서 사실상 나는 아무것도 없이 갔다. 몸만 가는 게 미안해서 햇반 8개라도 챙겨갔다. 원래는 이런 리뷰같은 건 잘 쓰지 않는다. 애초에 내 블로그는 마케팅과 관련된 직업에 필요한 정보를 쓸 목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리뷰는 꼭 쓰고 싶었다. 왜냐하면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았기 때문이다. 엄밀히 말하면 첫 낚시인데 이 곳은 취미나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자주 오고 싶다.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시고 재밌으시다. 잡는 방법같은 것들도 알려주시고 사람이 없어서 오징어같...
#창리바다낚시공원
원문링크 : 창리바다낚시공원 처음가는 낚시 빠져버렸다 8마리 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