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뉴 이어 2023 1월 1일 일기


해피 뉴 이어 2023 1월 1일 일기

새해가 밝았다. 짝꿍과 해 뜨는 걸 보기로 했다. 새해 해돋이 보는 건 처음이다. 새벽같이 일어나서 고양이 세수하고 나갔다. 새벽하늘 근처 가까운 산으로 고고고 부지런히 등산을 했지만 건강이슈가 생겨 중간에 하산하게 됐다. 하산 도중 좀 괜찮아져서 산 중간에 있던 전망대에서 해맞이를 준비했다. 정상이 아니라 그런지 다른 지역은 다 해돋이를 봤다지만 내가 있던 곳은 보이지 않았다. 그냥 날 밝았길래 정말 산을 내려가기로 했다. 그렇게 내려가던 도중 해 뜨는 걸 봤다. 해 뜨는 중 해피 뉴이어어어어어 찬란하고 눈부시게 해가 떴다. 내 미래도 이렇게 밝았으면 좋겠다. 건강하고 모든 게 잘 풀리길! 굴뚝 내려오는 길에 봤던 그림 같던 굴뚝 하늘이 맑아서인지 쨍한 색감이 너무 예뻤다. 집에 와서 새해맞이 이불빨래를 했다. 새해부터 빨래를 했더니 뿌듯한 느낌 빨래 기다리면서 근처 카페에서 음료도 마셨다. 빨래가 끝나고 거국적으로 대청소도 했다. 버리고, 정리하고, 청소기까지 싹 주변이 쾌적해졌...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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