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이 아닌데 나무 심고 온 이야기


식목일이 아닌데 나무 심고 온 이야기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하고 왔다. 가볍게 이야기하자면 원래 식목일은 4월 5일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기후변화로 4월 5일은 나무 심기 좋은 날이 아니다. 어린 나무가 뿌리내리고 자라려면 너무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가 필요하다. 옛날에는 4월 5일이 선선 따뜻해서 나무 심기 좋았지만, 지금 4월은 선선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초여름과 비슷해졌다. 이 때문에 4월보다는 3월이 나무 심기 적절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슬슬 나오기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녹지와 산림보호를 위한 활동이었다. 아침 일찍 대중교통 타고 나무 심으로 갔다. 사람들이 잘 안 다니는 곳이어서 교통편이 좋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버스가 바로 앞에서 내려줬음 도착해서 미리 등록한 인적 사항 확인하니 비누들과 치약 짜개를 나눠줬다. 평소 머리고 몸뚱이고 모두 비누를 사용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좋았음 위치가 공항 뒤편이어서 날아가는 비행기를 가까이 볼 수 있었다. 신기했다.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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