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바하를 아시나요?


[펌] 바하를 아시나요?

출처 난 어디든 간다...|노을사랑 독일어로 바하는 시내라는 뜻이다. 독일의 지명은 대부분 부르그 (burg), 베르그 (berg), 하임 (heim) , 바하 (bach ) 로 끝난다. 부르그는 성 城 이며 베르그는 산 山을 뜻한다. 하임은 촌 村 마을이라는 뜻이며 바하는 시내 川 라는 뜻이다. 그래서 독일을 여행할땐 지명으로 그 지역을 유추해보는 재미가 있다. 언젠가부터 바하라는 말 이 바흐 라는 말에 밀려 나고 있다. 독어 원음에는 바흐가 더 가깝지만 , 그러나 우리에게 오랫동안 친숙해진 단어는 바하 이기에 앞으로도 계속 바하라는 말을 고집하고 싶다. 바하, 바하라는 말을 듣는 이 백의 아흔 아홉은 그 이름 앞에 두 단어를 더 떠올릴 것이다. 요한 세바스찬 바하. 독일을 흐르는 수많고 많은 시내의 이름을 알리 없는 한국인 아니 세계인들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독일의 한 시냇물. 그는 바로 요한 세바스찬 바하다. 요한 세바스찬 바하에게 헌정된 수많은 수식어중 가장 으뜸은 '서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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