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훈님 탐방기 - 하이파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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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편 임정훈님 탐방기 가끔 친구나 선배의 집을 방문하면서 느끼는 것은 거실에 스피커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일단 톨보이 급의 스피커와 컴포넌트 형태의 오디오가 거실에 비치된 가정이 많았다. 오디오를 통해서 음악을 즐긴다는 것이 어느 정도의 경제 수준의 척도로 사람들이 생각해서 그랬다고도 느껴지고 그 당시에는 일본을 따라서 대기업과 음향 기기 전문업체에서 경쟁적으로 컴포넌트를 만들고 있었기에 기인한 것인지 모른다. 그러나 요즈음 주변을 둘러보면 오디오가 거실을 차지하는 경향은 많이 줄어들었다. 그에 반해 음악을 좋아한다고 하는 사람의 비중이나 개인적인 생각에 음악을 즐기는 계층과 즐기는 음악의 범위는 넓어졌다고 생각된다. 이렇게 상반되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젊은 계층이라고 표현되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까지의 많은 사람들이 최근의 AV의 관심으로 인하여 기기의 선택이라는 분야에 발을 담그며 AV로 시작된 관심이 음악 재생까지 이어져 진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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