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무라카미 하루키의 재즈에세이 1&2


[펌] 무라카미 하루키의 재즈에세이 1&2

출처 시나몬의 KIN 예술일기|시나몬 무라카미 하루키가 작가로 데뷔하기 전 Peter Cat이라고 하는 재즈바를 운영했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있습니다. 아마 기르다가 잃어버린 고양이 이름을 따서 지었다죠. 개인적으로 재즈를 무척 좋아해서 수천장의 엘피를 소장하고 듣는다는데 그러다보니 그의 글에서는 재즈에 관한 이야기들이 종종 발견됩니다. "재즈 에세이"와 그 후속편격인 "또 하나의 재즈 에세이"에는 그의 재즈에 대한 감성이 고스란히 묻어난 글과 와다 마코토가 그린 재즈 뮤지션들에 대한 그림이 담겨져 있습니다. 재즈에 관하여는 최근에 좋은 책들이 많이 나왔고 그 중에는 재즈에 대한 박물학적 지식과 체계적인 이론이 잘 정리된 책도 꽤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재즈에 관한 책 중 이 책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재즈에 대한 저자의 속깊은 애정이 많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다보면 저도 모르게 엘피랙으로 달려가 누구누구의 음반을 꺼내들고 턴테이블에 올려보곤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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