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란, 그리고 영화란


글쓰기란, 그리고 영화란

오늘(아니 어제) 여기저기 내가 팔로우하는 계정들에서 하나같이 일단 써라, 일단 해라가 보였다. 그래서 지금 쓰게 된 것.v 글을 쓴다는 건 정말로 재미있는 일 같다. 그리고 글이란 정말로 매력있는 것 같다. 영상도 아니고 그림도 아니고 '글'은 아무리 숏폼과 같은 트렌드가 있다고 하더라도 변치 않는 가치이다. 자극적이고 더 빠르고 더 짧은 집중력만으로 볼 수 있는, 그래서 내 의지가 아니라 친절히도 내가 '보도록' 편의를 모두 봐주면서 만들어지는 콘텐츠들과는 달리 정적인 그 모습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자극적인 글들도 물론 있겠지만, 꾹꾹 눌러담기는 한 글자글자들의 의미들은 어쩌면 이미지와 소리 없이도 담백한 맛으로 진한 전하기가 가능하다. 담백함으로도 충분히 재미나 채움이라는 자극을 줄 수 있으니 담백함의 자극이란 더 깊이 남는 자극이 되기도 한다. 글은 내 편의를 봐주지 않는다. 내 의지, 보는 사람의 의지와 의도가 가장 많이 들어간다. 새롭고 많은 형태들의 콘텐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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