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수거/5살아이/함께하기/몬테소리/엄마의반성/엄마의인내심


분리수거/5살아이/함께하기/몬테소리/엄마의반성/엄마의인내심

주말이 지나니 분리수거 할 것들이 잔뜩이다. 신랑이 수리기간 두달동안 집에 있다가 없으니 티가난다. 다시 내 루틴으로 돌아오기까지 한 2주 걸린듯. 다 내가 할일들. 퇴근 후 병원갔다가 혁이를 데리러 어린이집 갔다가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왔다. 휴. 혁이는 옷벗고 바로 씻으러 간다고 하는데 바깥옷 입은김에 얼른 분리수거를 하고 와야겠다는 생각. 혁이가 옷벗는 모습을 보고 혁이에게 잠깐 집에 있으라고 엄마 분리수거 금방 하고 온다고 했다. 5살아이에겐 알았어는 없다. 화장실 앞 벗어놓은 옷을 주섬주섬 입으며 엄마옴마엄마엄마 나도나도나도나도~ 노래를 부른다. 혼자 후딱 갔다오면 좋겠구만……… 그래, 입어라, 옷. 알았다하며 기다리니 좋다고 옷 입고 있다. 신발도 신고 흥얼흥얼 노래를 부른다. 내가 분리수거 다 할거라며 신이 났다. 짐좀 들어달라고 하니까 그래? 하며 기꺼이 들어준다. 음. 짐도 들어주고 괜찮은데? 비닐은 저기다 버리는거야, 말해주니 여기?여기?여기? 하면서 버리더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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