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표/出師表/出师表

출사표(出师表)는 제갈공이 위국(조조)를 토벌할때 임금께 올린 글이다. 출사표는 한실의 부흥 염원과 주공(유비)의 위업 달성 목적 및 유선에 대한 당부를 글로 풀어낸 가히 명문(名文) 중에 명문(名文) 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에서는 출사표를 고등학교때 접하는데 공부 좀 한다는 친구들은 줄줄 외우고 다닐 정도로 문학적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인정받는 글이다. 한국의 용비어천가 정도로 이해하면 그 비유가 적절하겠다. 고등학교 2학년때 용비어천가를 외우라는 선생님이 계셨는데 나는 외울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다음날 책상에 무릎 꿇고 벌 섰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하다... 그 선생님의 아들은 우리보다 한 학년 아랜데 결국 서울대 법대를 가더라.... 나도 외웠으면 서울대 갔을까?? ㅋㅋ 아래는 출사표의 번역문중 두 문장만 발췌했다. ....... 원컨대 폐하께옵서는 신에게 흉악무도한 역적을 토벌하고 한실을 부흥시킬 일을 명하시고, 만일 이루지 못하거든 신의 죄를 엄히 다스리시어 선제의 영전...

원문링크 : 출사표/出師表/出师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