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지켜보고 더 인간답게 살기 위해 나는 수신제가를 한다


죽음을 지켜보고 더 인간답게 살기 위해 나는 수신제가를 한다

최근 저만의 사업을 위한 준비를 매듭짓는 과정 중에 있는데 그 과정에 있던 다수의 업체들과 해야만 하는 필수적인 미팅과 수시 소통, 늘 만나고 싶었던 투자자분들과 만남, 그리고 무인카페 줌 강의 준비로 그야말로 정신없는 5월을 보냈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는데 가장이자 아빠로서 23년의 5월은 껍데기만 가정의 달을 보낸 게 아닌가 하는 두 아이들에게 향하는 미안함과 더불어 아이들 케어를 도맡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는 아내에게 그저 감사하고 또 고맙습니다. 게다가 집안에 큰일도 있었던지라 슬픔에도 잠겨보고 분노도 치밀었으며, 내 위치에서 할 수 없는 일들에 답답도 했습니다. 개인적인 치부를 드러내는 걸 수도 있지만 나는 절대로 저렇게는 살지 말자는 일념으로 나를 기준으로 내 밑으로는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수신제가 하는 마음으로 이 감정을 기록합니다. 1. 살아계실 때 잘 하자 나도 부친을 여읜지 10년도 더 넘었고 기일이 되면 약소하게나마 제사를 올리는데 시간이 갈수록 또렷하게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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