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일기 4. 롱 슬리퍼인 J씨는 오늘도 하품을 한다


취준생 일기 4. 롱 슬리퍼인 J씨는 오늘도 하품을 한다

9/4 월요일 퇴근하고 연인 재방 보기 1부 마지막이 이렇다는 게 믿을 수가 없어서 눈을 벅벅 닦음 근데 지금 생각하면 제일 현실적인 엔딩인 거 같아요 길채가 이장현 홀라당 따라가버리는 전개 개연성이 너무 떨어지긴 함 애초에 길채랑 이장현이 서로의 마음과 달리 다른 곳을 향해버리는 게 이 드라마의 메인 아닐까요 시청자 애간장 태우기 우리 알잖아 이 드라마..해피엔딩이 되는 게 더 수상하다고 고려거란전쟁 보실 분 구해요c️ - 9/5 화요일 새로운 풍경 능소화는 끈질기다 여름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능소화 덩쿨이 좋다 - 9/6 수요일 마라샹궈 먹고 싶었는데 이건 가짜 배고픔일 거야 생각하며 넘긴 지 어느덧 2주 이쯤 되면 이건 진짜다 먹어도 돈 안 아깝다 싶어서 퇴근하고 바로 마라샹궈를 먹었어요 밥 한 공기까지 주는 거 왜 이렇게 사랑스럽지 (원래 주는 거 저도 알아요) 마라샹궈 앞으로 여기서 먹을게요 기분 내서 귤탕후루도 사먹음 저 엠지 같나요 근데 진짜 왜 먹는지 신기함 -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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