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딸 시작 전] 자위행위와 도파민의 관계 및 도전에 대한 각오


[금딸 시작 전] 자위행위와 도파민의 관계 및 도전에 대한 각오

나는 딸장군 즉, 자위 중독자이다. 모두가 들여다 볼 수 있는 블로그라는 공간에 용기를 내서 커밍아웃을 한다. 나의 첫 자위는 초등학교 6학년이던 시절, 90년대생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당시의 핫했던 버디버디라는 메신저가 있었다. 지금 사용하는 카카오톡의 전신 격이라고 보면 되는데 거기에는 미니홈피라는 기능이 있었다. 보통은 그 홈피를 개인 취향에 맞게 꾸미거나 허세 가득한 자신의 흑역사들을 올리는 용도로 쓰였지만 몇몇 계정들의 미니홈피에서 야동이나 망가, 야애니 등이 업로드되었다. 같이 단과학원에 다니던 친구가 그 홈피 계정들을 나한테 공유해 줬고 나는 거기서 신세계를 느꼈다. 그렇게 시작되었던 첫 자위가 17년이 지나고 서른 살이나 쳐먹도록 계속 지속되었다. 물론 군대에 있었던 1년 9개월의 시간과 전역 후 26살에 여자친구를 사겼을 때는 자위를 전혀 하지 않았다. 그렇게 28살이 되던 해에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다시 나는 과거와 똑같은 생활들을 쳇바퀴 타듯이 반복하고 있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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