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좋다고 해보래”… 한국 10대들 펜타닐 무방비


“남친이 좋다고 해보래”… 한국 10대들 펜타닐 무방비

펜타닐 성분 패치 등 확산 우려 온라인 판매상 접촉해 보니 30분도 안 돼 구매 가능 “위험성 알리고, 접근 차단해야” 게티이미지뱅크 “남자친구가 기분 좋아진다고 한번 해보라고 하더라.” A씨는 최근 고등학생 딸(16)이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딸과 교제 중인 남학생이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의 한 종류인 ‘펜타듀르 패치’를 권했다는 것이다. A씨는 “펜타닐이 뭔지 이번에 찾아봤다. 위험한 마약성 물질을 미성년 학생이 갖고 있는 것에 놀랐고, 그걸 아무 문제의식 없이 주변에 권하는 것에 더 놀랐다”고 했다. 극소량으로도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마약성 물질 펜타닐이 10대에까지 퍼지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은 치사량이 2에 불과한 데다 헤로인의 100배에 달하는 중독성을 갖고 있다. 이런 위험성 때문에 펜타닐 성분이 들어간 펜타닐 패치 역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 소량을 장시간에 걸쳐 사용해야 하고 미성년자에게는 투약이 제한된다. 그런데 국민일보가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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