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담배 아예 안피는 이유.ssul

심심해서 적어보는 옛날 이야기 나에게 담배 경험은 어릴적 술마시다 호기심에 몇번 뻐끔뻐끔 해본게 다였다. 그러다 군대를 갔는데 통신으로 갔지만 행정병인 교육계원으로 빠졌고 간부들이랑 친해지게 됐다. 하루는 별로 안친했던 중사 한명이 커피나 하자길래 커피타서 막사밖으로 나갔다. 매번 선임이나 간부들이 자연스레 담배를 넘겨주면 담배 안핀다고 헤헤 거리는게 반복이었다. 그럼 다들 아! 생긴건 젤 꼴초새끼가ㅋㅋ 이런 반응이었던걸루 기억 암튼 그 중사도 담배를 줬고 내가 안핀다고 하니깐 멋쩍게 웃으며 잘하고 있으니 앞으로 계속 담배 멀리 하라고함 중사가 얘기하길 남자가 담배필때 여자의 반응은 두가지라캄 잘생긴 남자가 담배를 피면 "오빠 건강에 안좋아요 담배 끊어요!" 이런 반응 못생긴 남자가 담배를 피면 "오빠 거북선 보여줘요~! 한번에 열개 펴요? 도너츠도 되요?" 등등 그리고 중사가 말하길 "넌 후자니깐 피지마라" 묵직한 정신교육이었고 그때부터 30대 후반인 지금까지 담배 안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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