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알바 후기 서빙 아르바이트 후기 / 어쩌다보니 식당에서 10년?(feat.캐나다 알바)

학생은 공부나 해! 대학 가면 놀아도 된다면서요? 요새는 10대들의 알바도 흔하다지만, 옛날 사람인나는 대학 입학 전엔 학교 외의 사회경험이 없었고 학교에 들어간 후에도 "학생이 무슨 알바냐"는 부모님의 말씀에 아르바이트는 지원조차 생각하지 못했었다. 그럼 그 남는 시간에 공부를 했어야 했는데 누구보다도 열심히 놀아버린 바람에, 남들은 가고싶어서 부모님을 설득해야하는 해외연수를 위해 강제로 캐나다로 보내지게 됐다. 알바 후기 서두에 이 얘기를 왜 하냐면, 아마 해외로 떠밀려 가지 않았다면 내가 살면서 이렇게 많은 일들을 해 볼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여튼, 스크린 골프 알바 관련된 글로 유입되는 분들이 많은 것을 보니 알바나 직업에 대해 간접적으로 접해보고 싶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20살에 토익점수 495점을 받고 21살에 급 캐나다에 떨어진 내가 어떻게 일을 구했는지부터 (만)33살의 내가 스크린골프장 실장을 하기까지 시리즈처럼 써볼까 한다. 서빙, 시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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