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시스트가 읽은 [유해한 관계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나르시시스트가 읽은 [유해한 관계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스스로를 마초적이라고 자부하는 직장 선배가 본인이 아내를 가스라이팅했다고 다소 과시하듯 말한 적이 있다. 심리학에 전혀 관심 없을 것 같은 사람의 입에서 가스라이팅이라는 말이 나와 놀란 것도 잠시, 이어지는 말은 정말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 "신혼 때 부부싸움을 하면 그냥 이혼 요구하고 집을 나가버리고, 친구를 만나고 싶으면 마음대로 만나고, 처가에 가다가도 와이프가 마음에 들지 않는 말을 하면 주저 없이 방향을 돌려서 집으로 돌아가버리곤 했지. 그렇게 했더니 와이프가 가스라이팅 당한 건지 이제 나한테 잘 맞춰. 물론 나도 잘해주지. 다른 면에서." 그 자리에 모든 사람이 살짝 얼어붙었다. 그 순간 누군가 “그래, 말만 저렇게 하지, 와이프한테 다 잘할 거야.”라고 말했고, 그렇게 "땡" 되어서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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