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적일기] 돌은 돌이구나 인정해보자

지디가 그랬다. 영원한건 절대 없다고. 세상 사람 다 아는 통념. 모든것은 변한다. 그런데 사람은 안 변한다고 한다. 고쳐쓰는거 아니라고 그럴까? 연구에 따르면 사람의 IQ, 성격은 타고나는 것을 성인기까지 발현하고 성장하며 그 이후에는 바뀌지 않는다고 한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사람들의 성격과 존재는 변한다고 한다. 그것도 아주 다르게 논문:https://psycnet.apa.org/fulltext/2016-59192-004.pdf 두가지 다른 연구을 내가 소화한 것으로 정리해보자. 타고난 본질적 성향은 불변한다. 타고난 성향으로 나의 존재가 정의되지 않는다. 성향은 불변하지만 내 존재의 정의와 인생은 변할 수 있다. 크게. 마치 물이 동그란 그릇에 담길수도 네모난 그릇에 담길수도 있는 것 물 자체는 그대로 물이지만 동그란물, 네모난물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어떤 물이 될 것인지 마음먹기 나름 인 것. 그렇다면 관계에선 어떻게 해야할까 나는 물인데 상대방은 돌이면? 성격이 안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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