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전하는 시]나그네의 외로움


[마음을 전하는 시]나그네의 외로움

나그네의 외로움 혼자 태어나 혼자 여행하는 나그네, 그런 나그네에게 시련이 닥쳤다. 하루는 거센 비바람을 몰아쳤다. 나그네는 꿋꿋이 앞으로 나아갔다. 다음 날부터는 땅이 갈라질 만큼 지독한 가뭄이 계속됐다. 하지만 나그네는 꿋꿋이 앞으로 나아갔다. 그 어떤 자연 재해도 나그네를 막을 수 없었다. 그런 그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멈췄다. 나그네를 멈춘 건 거센 비바람도, 지독한 가뭄도 아니었다. 따스한 손으로 그의 손을 잡아준 한 사람이었다. 언제나 혼자 외로움을 견디고 있던 나그네에게 그녀의 웃음과 체온은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었다.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외로움, 그것이야 말로 가장 큰 시련이 아닐까. 지금 당신 곁에는 거센 비바람과 지독한 가뭄도 함께 이겨낼 소중한 사람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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