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일기 6월 첫 번째


주간 일기 6월 첫 번째

블로그를 이제 시작한 나는 아직도 글을 쓰면서도 헤맨다. 이제서야 하나씩 적응을 하며 올리고 있는데 그나마 아직도 폰으로는 어색하다. 하는 만큼 늘텐데 말이다. 나는 늘 손으로 사부작 거리면서 만드는 것을 좋아해 방 하나를 내 취미방으로 만들어놨는데 이제는 미싱을 한쪽으로 치우고 컴퓨터를 들여놓을 생각이다. 이제 블로그 재미에 빠진 나는 한국인답게 장비를 먼저 챙긴다. 블로그 챌린지를 준비하던 내게 갑자기 바람이나 쐬러 가자는 그와 함께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궁평항을 찾았다. 궁평항 한 시간을 달려 도착한 궁평항 정말 오랜만에 오는 곳이라 내리자마자 사진을 찍고 커피를 사러 갔다. 하나 사서 둘이 나눠 먹고 나오는 길에 카페 앞에 소라 껍데기들을 모아서 세워 놓았길래 찍으려 다가가니 냄새가... 사진만 후딱 찍고 빠르게 물러났다. 3년 만에 찾은 궁평항은 많은 게 변해 있었다. 더 깨끗해지고 더 넓어지고. 3년 전에 만 해도 한창 공사 중이었는데 공사가 끝나고서야 오다니.. ㅜㅜ ...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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