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일기 6월 두 번째


주간 일기 6월 두 번째

6월 9일 언니와 가볍게 점심을 하기 위해 인계동의 초밥집에 갔다. 인계동에 위치한 회전 초밥집인데 큰아들이 한번 가보라고 해서 언니와 함께 다녀왔다. 언니와 오랜만에 수다를 떨면서 먹다 보니 사진 찍는 걸 깜빡해 마지막 두 장만 건졌다. 먹지도 않으면서 사진만 찍을 수 없기에... 언니와 난 둘 다 걷는 걸 좋아해 집까지 걸어왔다. 걸어오면 30분 거리지만 날씨가 더워 괜히 걸었나 모자도 안 쓰고 썬글도 안 쓰고... 후회를 하면서 왔다. 오늘 길에 길냥이씨를 보았다. 안녕 냐옹아~ 하니 냐~아~옹 하고 대답해 주었다 ㅎ 애묘가인 언니는 가방에 늘 아이들 먹거리가 들어있다. 캔 하나를 따서 주고는 먹는 걸 보려는 언니를 끌고 왔다. 6월 11일 큰아들이 생일이 14일인데 그날은 친구들과 놀 것 같다며 미리 가족들과 모임을 했다.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은 2차로 노래방을 가자며 나섰고 기침에 죽네 사네 하던 나는 안 죽어!라며 따라나섰다. 우리는 꼬맹이까지 미친 듯이 두 시간을 뛰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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