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의뢰인은 '늙은 괴테'입니다. 아직 npc들을 많이 접하지 못한 분들이라도 벨로보그 스토리를 조금만 진행하다 보면 금방 만날 수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익숙할 거예요. 만나기로 한 사람이 약속된 시간이 다 됐는데도 나타나지 않자 무슨 일이 생긴 건지 조사해 달라는 의뢰인 괴테. 아 누굴 찾나 했더니 로시였군요. 여기서 잠깐! 괴테 호텔 npc들에게 말을 좀 걸고 다녀봤다면 이 로시라는 친구, 어떤 의미에서 참 인상 깊은 인물이라는 걸 쉽게 알 수 있을 텐데요.. 잠시 살펴보고 가자면 한마디로 그냥 머리 위에 도련님이라고 써붙이고 다니는 친구입니다. 엄청난 불평과 그에 맞받아치는 까칠한 선택지 답변들의 향연. 자강두천 그 자체죠. 도련님이라는 타이틀은 괜히 붙은 게 아닌지 아빠가 문화와 교육 대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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