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가 아니었다면 돈을 더 벌 수 있었을텐데..

나는 2021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약 2년 6개월 동안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가기 위해서 여러가지를 시도했다. 그리고 지금 현재 나에게 남아 있는 것 중 가장 큰 것은 블로그다. 그런데 최근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만약 내가 블로그를 하지 않고 다른 사업을 블로그처럼 열심히 했다면 어땠을까? 아마도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지 않았을까? 그리고 이 의문에 대한 대답은 요리조리 생각해봐도 "YES"였다. 실제로 해외구매대행 사업은 6개월만에 월 매출 1,000만원이 넘었었고, 크몽을 통해 재능판매를 했을 때도 3개월 만에 100만원 이상의 소득을 만들어내기도 했었다. 때로는 크몽 작업 1건으로 100만원을 번 적도 있었고 말이다. 2023년 들어서 블로그를 통해서 벌어들이는 수익은 300만원 + A 정도이다. 꽤 많은 시간을 블로그에 투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은 일반적인 수준이다. 물론 수익이 이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로 나의 게으름을 탓하지 않을 순 없다. 그럼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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