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고르는 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이유


식당 고르는 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이유

자기계발서를 좋아하지 않는 친구가 한 명 있다. 그리고 최근에 그 친구에게 왜 자기계발서가 싫은지에 대해서 물었다. "저자들이 살면 얼마나 살았다고 세상의 모든 이치를 아는 것처럼 이야기 하는 지 잘 이해가 되질 않는다. 나는 자기계발서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충분히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 나는 이렇게 답변했다. "그런데... 너 자기계발서 많이 읽어봤어? 나는 직접 해보지 않고 주관적인 생각으로만 자기 주장을 펼치는 사람의 말을 잘 안 믿는 편이라서..." 이렇게 우리의 대화는 종료되었다. 어제 설득의 심리학 마지막 챕터 "지름길의 원칙을 사수하라."를 읽는데 문득 위 이야기가 떠올랐다. 우리는 어떤 대상을 판단할 때 입수 가능한 모든 정보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 대신 전체를 대표하는 단 하나의 정보만 이용한다. 이런 단편적인 정보들은 올바른 판단을 유도하는 경우도 많지만, 이리석기 짝이 없는 실수를 일으키기도 한다. 아마도 나의 친구는 뭔가 좋지 않은 자기계발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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