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길 뜻밖의 우동


귀향길 뜻밖의 우동

염 병 내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다 오늘의 난 바보 그 자체다 안녕하세요 류쪼꼬입니다ㅋㅋㅋ 퇴근 후 고향에 내려갈려고 그 전 날 어플로 표를 끊었슴다 퇴근이 6시니 동서울터미널로 가는 시간까지 생각해서 6시50분 표를 예매했죠ㅋㅋ 그리고 터미널 도착해서 사람구경도 하고 담배도 한까치 싹 피운 다음 버스에 올라서 전자표 QR를 찍는 순간 메아리처럼 울리는 그 소리 탑승시간이 아닙니다 ?이게 뭐지 다시 한번 찍어보니 마찬가지. 결국 내려서 표를 다시 확인해보니 아 저는 바보인가봅니다 6시50분 표가 아니라 18시50분 표를 끊었어야 됐다는걸 너무 늦게 깨달았던거죠ㅋㅋㅋ 살다살다 이런 실수는 처음입니다ㅋㅋㅋㅋ 뒤늦게 그 다음 시간대를 확인해보니 줄줄이 매진 마침 8시10분에 한자리 남아있길래 잽싸게 예매 후 드는 생각 아 1시간20분동안 이제 뭐하지..ㅋㅋㅋㅋ 밥이나 먹어야겠다 터미널 내에 있는 코스트식당 이라는 가게로 갔습니다ㅋㅋ 이 허기진 마음을 달래기 위해 메뉴 스캔하다가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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