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6. 30개월 아기와 과천 서울대공원 나들이


2024.4.6. 30개월 아기와 과천 서울대공원 나들이

지난달에 시부모님과 함께 탔던 인천 월미바다열차에서 동물 보고 싶다고 대성통곡을 했던 민준이... 그래서 날씨가 풀리면 친정집 근처에 있는 과천 서울대공원에 꼭! 꼭! 가기로 약속을 했었는데 드디어 지난 토요일 다녀왔다. 우리 가족은 내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과천에서 살기 시작했다. 우리에게는 진심 고향으로 여겨지는 아주아주 오래 산 동네. 서울대공원은 물론 서울랜드, 현대미술관은 매 소풍 때마다 갔었고 우리 친정집도 저 세 곳이 도보 15분 거리에 있는지라 사실 별 감흥 없이 "아~ 그게 있지" 하며 넘기는 장소 정도였는데... 내가 아기를 키워보니 저 장소들의 존재가 엄청나다는 걸 깨닫고 이사 안 간 우리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있다. 그날 오후 서울역에 결혼식을 다녀오는 남편은 나름의 '반차'(?)를 즐기라고 하고 나 혼자 귀염둥이 데리고 집으로 간 건데 아빠 안 가면 좀 고민한다는 말과 다르게 동물원 간다는 말에 신난 민준이 ㅎㅎ 보통 블로그에 유용한 포스팅을 올리려면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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